현대차 엑센트, 미국 소형차 시장서 5년 만에 1위

2016-05-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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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5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4월 미국 시장에서 1만2933대가 팔려 닛산 베르사(9165대)를 제치고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차지한 2011년 7월 이후 5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엑센트는 당시 신형 모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6938대 판매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었다.

엑센트 판매량은 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전체 소형차 4만3709대 중 29.6%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 모델은 출시된 지 5년 지났다는 점에서 이번 1위 등극은 의외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법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현지 딜러들에게 제공하는 엑센트 차종의 판매 장려금(인센티브)을 소폭 올린 정책도 판매량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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