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섬유업계 대표, 아프리카 투자진출 공동 협력방안 등 논의

2016-05-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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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여섯째)과 짠 썽 티엔(詹正田) 대만섬유연맹 회장(다섯째) 등 한국-대만 섬유업계 대표들이 제13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짠 썽 티엔(詹正田))이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양국 섬유업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양국의 경쟁국이자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섬유의류 교역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된 패널토론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중국섬유산업의 구조변화와 내수 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양국 섬유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또 섬유산업의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다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유망한 소싱처로 아프리카를 꼽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 투자시 투자정보 교환 및 원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외에도 양국에서 개최되는 섬유 전문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타이페이 섬유전시회(TITAS)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섬유산업 환경 속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하고, 다음 회의는 2017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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