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월 폭설 영향 등…1Q 영업익 전년比 27%↓156억

2016-05-13 18:35
  • 글자크기 설정

제주항공 2016년 1분기 실적.[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주항공이 1월 폭설에 따른 영업 손실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9.0%로 전년 동기 대비 5.9%p 하락했다.
제주항공의 1분기 국제 노선은 총 5715편을 띄웠고, 수송 여객 인원은 92만5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평균 탑승률은 85.6%.

국내 여객은 102만97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탑승률은 88.9%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실적이 이례적으로 좋았다"면서 "1분기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반납에 필요한 유지 보수비가 증가했고, 1월 폭설에 따른 손실이 이익 하락의 원인이다. 영업이익률도 5년 평균 6.5%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