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주완이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에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하는 특급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김주완은 극 중 비상한 두뇌와 진중한 성격을 가진 조재현(김길도 역)의 수행비서 황성록 역을 맡아 그의 악행에 힘을 실어주는 충복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제(12일) 6회에선 김주완이 오랜 시간 치열한 사투 끝에 천정명을 찾아내는데 성공, 소름을 일으키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급속 냉각 시켰다. 이처럼 김주완은 극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인 만큼 천정명과 조재현 관계의 중심에 서 극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마스터-국수의 신’으로 안정적인 안방극장 데뷔에 성공한 김주완은 지금까지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만큼 남다른 무게감과 냉철한 포스의 소유자인 황성록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그가 다음 주엔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