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진 정무기능의 보강을 위한 유정복인천시장의 고육책이라는 시각이다.
이 때문에 유정복호 출범이후 새롭게 시행된 경제부시장제도의 실패를 자인(?)한 것이라는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인천시는 13일 정무기능의 강화를 위해 경제부시장의 명칭과 업무분장을 조정하는 내용의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명칭은 경제부시장→ 정무경제부시장으로 변경 △업무분장은 기존의 투자유치단,재정기획관,경제산업국,건설교통국,해양항공국 →투자유치단,경제산업국으로 축소 변경 △시행은 7월1일부터 등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지난2년여간 경제부시장체제를 운영해오면서 긴박했던 시재정과 지역현안이 어느정도 해소돼 그동안 소홀했던 정무기능을 강화하려는 것이 이번 조례개정의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