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이 대학 화학공학과 임도진 교수(사진)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 온라인판 6일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논문제목은 'Submillisecond organic synthesis: Outpacing Fries rearrangement through microfluidic rapid mixing'.
이번에 개발한 미세 반응기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순간에 사라지는 분자를 잡아 새로운 화합물을 만들 수 있는 장치다.
이 장치와 미세반응 기술을 통해 분자 생성, 구조 변화, 두 분자의 화학반응을 동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고순도 화합물의 대량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포스텍 미세유체응용화학연구단(단장 김동표·화학공학과 교수)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민경익 포스텍 연구원과 김희진 일본 교토대 연구원이 공동제1저자, 임도진 교수와 케이타 이노우에 교토대 연구원이 공동저자, 김동표 포스텍 교수와 준이치 요시다 교토대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