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김희철 "걸그룹 좋아한다고 입도 벙긋 안 하겠다"

2016-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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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에 김희철(위)이 출연한다[사진=MBC '능력자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능력자들에서 '멘붕'에 빠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 제작진은 2세대 아이돌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걸그룹 '덕후' 능력을 증명하려다 녹화장 이탈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희철은 평소 걸그룹에 빠삭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터. 그는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요즘 걸그룹이 귀엽더라"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자신이 눈여겨 본 신인들은 반드시 뜬다는 속설이 있다"고 걸그룹 능력자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로 김희철은 신인 시절부터 괜찮다고 생각했던 원더걸스 소희, AOA, 트와이스 등 모두가 대세가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능력자들' 제작진은 김희철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특별한 미션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생각지도 못한 고난이도 문제들에 '멘붕'에 빠졌고 급기야는 녹화장을 이탈하려까지 했다. 결국 김희철은 "이제 걸그룹 좋아한다는 얘기는 입도 벙긋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 과연 김희철을 당황스럽게 한 미션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철이 출연하는 '능력자들'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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