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분기 중국 본토주식 뭐 매집했나 봤더니

2016-05-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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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12개 상장사 10대 주주 이름 올려

빌 게이츠 부부 [사진=AP연합뉴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은 중국 본토 증시에서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을까.

신경보(新京報)는 12일 중국 본토 증시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모두 12개 상장사의 10대 주주 명단에 빌 게이츠가 부인과 공동명의로 조성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올라와 있었다고 전했다.
12개 상장사는 각각 왕숴과기(網縮科技), 화위자동차(華域汽車), 양눙화공(揚農化工), 어우상(A 鄂武商),화처미디어(華策影視), 치밍싱천(啓明星辰), 광전운통(廣電運通), 바이롄주식(百聯股份), 융후이마트(永輝超市), 신허청(新華成), 장하이주식(江海股份), 상하이기전(上海機電)이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올 1분기 왕숴과기 지분을 704만6500주를 매입했다. 이밖에 화위자동차 182만8900주, 양눙화공 23만700주, 어우상A 38만6800주, 화처미디어 58만800주 등을 매입했다. 특히 화위자동차의 경우 지난 해 4분기 192만1700주를 매도한 후 올 1분기 사들였다.

이밖에 나머지 주식도 각각 어느 정도씩 매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융후이마트의 경우 지난 한해 4000만주 정도를 매도했음에도 1분기 여전히 2541만주를 보유, 10대 주주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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