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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12/20160512140328192556.jpg)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안산 간의 4호선 더비가 열리는 오는 14일 FC안양 이필운 구단주가 4호선을 타고 안산으로 갈 예정이다.
지난 4일 제종길 안산 구단주는 동갑내기인 이필운 안양 구단주에게 경기 결과에 따라, 진 팀 구단주가 이긴 팀의 유니폼을 입고 하루 간 집무를 보자는 재미난 제안을 했다. 등번호 대신 경기결과를 새기는 조건도 추가였다.
한편 범계·고잔역, 4호선이 통과하는 두 지하철 역 근처에 홈 경기장을 두고 있는 양 팀의 특성에 맞춰 이필운 안양 구단주는 안양 선수단을 응원할 대규모 원정단을 꾸려 4호선을 타고 안산으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