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2일 ‘제16회 부천 다문화축제’ 열어

2016-05-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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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2일 ‘제16회 부천 다문화축제’ 열어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낮 12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6회 부천 다문화 축제’를 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부천에 거주하는 3만4천여 명의 외국인과 90만 시민이 서로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뉴드림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감사패 수여, 11개국 공동체 리더들이 개회선언을 한다.

2부에서는 외국인주민 한국말 노래자랑, 전통 민속공연,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세계음식 ․ 문화체험, 전통의상 포토존, 국가별 전통놀이, 무료진료소 운영,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내 ․ 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연다.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부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이라며 “외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이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제정으로 시작해 올해로 9주년을 맞는다.

부천에는 3만4207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 외국인 수는 중국인(조선족 포함)이 2만63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2178명), 필리핀(1271명), 미국(614명), 일본(470명), 태국(394명)이 뒤를 이었다.

 

[부천다문화축제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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