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훈련 장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11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노성천 공사현장에서 ‘2016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대전국토청과 국토관리사무소(논산, 충주, 보은, 예산), 논산시, 지역주민 그리고 현장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및 신속‧적절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모의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참가자, 유관기관,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대전국토청은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동원체계 확립하고, 재난상황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종합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실제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