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미국PGA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 충족

2016-05-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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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클래식 2위 덕에 시즌 남은 대회 출전권 확보…2016-2017시즌 투어카드 획득 ‘청신호’

안병훈이 미국PGA투어로부터 '특별 임시 회원'자격을 받음으로써 내년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24위 안병훈(CJ)이 이번 시즌 미국PGA투어 남은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PGA투어는 안병훈이 2주전 열린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끝에 2위를 하면서 ‘특별 임시 회원’(STM) 자격에 필요한 페덱스컵 포인트를 충족시켰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미PGA투어는 ‘非 멤버’가 투어 대회에 출전해 일정 수준의 성적을 낼 경우 STM 자격을 부여한다.

안병훈은 취리히 클래식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245점을 받아, 지난해 이 포인트 랭킹 150위(363점) 선수를 능가함으로써 STM이 됐다.

이에따라 안병훈은 2015-2016시즌 남은 미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시즌말에 상금 랭킹이나 페덱스컵 랭킹을 충족할 경우 2016-2017시즌에 미PGA투어 멤버가 될 수 있다. 안병훈은 올해 미PGA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4만5000여달러를 획득했다. 이는 투어 상금랭킹 88위에 해당한다.

안병훈은 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세계랭킹이 ‘톱50’에 들면서 미PGA투어 메이저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등에 출전해왔다.

안병훈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시작되는 미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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