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어버이를 어버이라 못하는 세상" "에휴..할말이 없다 진짜"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벼드는 것 같다.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스스로 부끄러운 부분이 없다면 신경 쓰일 것도 없을 텐데요. 검찰에 고발이라니" "유병재 응원합니다" "영상에 '어버이 연합'이라는 단어 없던데…자기들이 찔리는 건가? 그런 짓 했다고" 등 댓글을 올렸다.
11일 어버이연합 측은 SNS에 동영상 '어버이날 캠페인-고마워요 어버이'를 올린 유병재를 향해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영상은 백수 아들인 유병재가 일당 2만원을 들고 가스통 시위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돼 충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영상 속에는 '어버이연합'이 언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