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연천군 독거노인 방문보건사업

2016-05-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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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보건의료원은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우울예방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활력인생 100세 만세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곡읍 은대4리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독거노인 한방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지난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3개 지역(우정리, 상리, 도신1리) 가정에서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연천읍 차탄1리 경로당에서 도자기만들기, 음악치료 등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울중재프로그램은 만족도 99%, 출석율 99%, 우울감 23.6%감소, 삶의 질 7% 향상을 보였으며, 한방가정방문 진료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수준 63% 향상, 우울척도 29%향상, 삶의 질 척도 25% 향상 등 사업의 효과가 매우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 우울중재프로그램에 참석한 독거노인들은 “건강관리는 물론 도자기 만들기, 음악치료 체험, 맛사지 등을 통하여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으며, 체험시간 내내 “이런 것들은 손자들만 하는 것이지 내가 할 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직접 3명의 한방의사가 가정을 직접방문진료(침구, 투약)한 한방가정방문진료사업은 공공보건기관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보건의료원는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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