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5월, 국내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 가볼만한 곳은

2016-05-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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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5월이 가정의 달이 아니더라도 화창한 봄볕과 신록을 외면하기 힘든 요즈음이다. 이에 여러모로 해외나 국내에서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근교에서 주말에 부담 없이 1박 2일로 가족이나 커플끼리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가 추천되고 있다. 펜션이 운집해 있는 곳일수록 볼거리가 많다는 반증이다. 수많은 펜션이 몰려있는 경기도 가평이 대표적인 경우다.

가평은 승용차, 시외버스, 기차로 다녀올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면 북한강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시외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이나 잠실역에서 가평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용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가는 방법도 있다.

가평, 춘천 일대 명소에서 다양한 월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천년향으로 유명한 아침 고요 수목원에서는 봄나들이 봄꽃 축제와 봄향기 음악회가 진행된다. 매 주말마다 야외 무대에서 퓨전 국악과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진다. 남이섬에서는 총 12일간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여행스케치, 타루 등 기성 뮤지션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팀의 신진 어쿠스틱 뮤지션이 숲 속 콘서트와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에서는 제5회 유럽 동화나라 축제가 열린다.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및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르골 시연, 거리의 악사 공연, 마리오네트 인형극, 백설공주 및 어린왕자 의상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 또 다른 유럽풍 정원을 경험하려면 제이드가든도 꼽힌다.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계절마다 새로운 39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있는 명품 수목원이다.

볼거리가 많은 가평이다 보니 시외버스 터미널, 가평역과 숙소, 가평 주변의 명소까지 픽업 서비스가 가능하거나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펜션이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쁘띠 프랑스와 남이섬 사이에 있는 클럽피쉬를 들 수 있다.

클럽피쉬에서는 픽업서비스는 물론이고 숙박, 다양한 육수상 레저, 주변 관광지, 바비큐 식사, 조식 등을 묶어 할인된 가격으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클럽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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