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강원도에 위치한 자매부대(을지부대 12사단)를 방문,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병들을 격려했다.[사진=전경련 제공]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직접 둘러보며 경계근무에 열중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을지전망대는 28년 전 경제계가 뜻을 모아 건립한 시설로, 휴전선 철책과 남북 분단상황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귀중한 시설이다.
전경련 임직원들은 병사들과 함께 DMZ 철책선을 걷고 병식을 함께하는 등 장병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장병들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돼 안보의식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을지부대와 196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48년간 해마다 을지부대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과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