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 등 3가지 안하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3가지 안하기 운동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9월까지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제초제 살포가 우려되는 곳에 현수막을 게시, 농업인, 살포농가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자체 지도·홍보반을 편성해 제초제 사용안하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장회의, 마을회의, 269마을 담당자를 통한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초제 살포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연말 친환경농업을 추진한 읍·면을 대상으로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의 고장 양평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