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농업특구 입지 강화…제초제 등 3가지 안하기 운동

2016-05-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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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 등 3가지 안하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3가지 안하기 운동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9월까지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을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정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초제 살포가 우려되는 곳에 현수막을 게시, 농업인, 살포농가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자체 지도·홍보반을 편성해 제초제 사용안하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장회의, 마을회의, 269마을 담당자를 통한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초제 살포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연말 친환경농업을 추진한 읍·면을 대상으로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의 고장 양평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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