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제1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개최

2016-05-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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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한남대학교에서 '제1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한국사무국이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국·공·사립 기관 및 대학의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기관들이 참석해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총회에 이어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태안군 일대 생물다양성 현황’을 주제로, 지난해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조사의 연구결과를 식물, 곤충, 담수어류, 조류 등의 분류군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천연기념물 전문전시관인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하고, 한밭수목원의 열대식물원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주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은 “국내 생물다양성자원의 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정보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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