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 탄생

2016-05-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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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데크카본,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 탄생했다. (주)데크카본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아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도와 전북특구본부는 협력을 통해 전북특구 내 기업성장을 견인할 첨단기술기업 후보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굴한 끝에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을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데크카본이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북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주)데크카본은 전북특구 사업화촉진지구 입주 업체이다. 꿈의 소재인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년간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기술협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방위산업에 필요한 첨단 탄소복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주)데크카본은 2년만에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향후 5년 후에는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 [사진제공=전북도]


주요 생산품은 항공기용 탄소 브레이크 디스크, 고성능 자동차용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탄소 복합재 등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대한민국공군 등이 국내 고객사이고, 국외 고객사로는 인도네시아 공군, 그리스공군, 아우디 등이 있다.

(주)데크카본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에 따라 법인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받고,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를 면제받는다. 재산세 역시 3년간 100% 감면 받고,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유희숙 전북도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인 ㈜데크카본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전북특구 특화분야인 탄소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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