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적내부통제 담당자 교육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로 부패발생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공직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IT 기반업무에 대한 사전점검(청백-e시스템), 시스템 통제가 어려운 사회복지·건축 등 인·허가 업무에 대한 자율적 자기진단(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의식교육(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통보하고, 내부통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했으며 우수부서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담보하여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이다”라며 “사후 적발이나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사전예방을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4년 논산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2014년 8월부터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