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연·전시도 알차네

2016-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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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무주산골영화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설렘, 울림, 어울림의 영화제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전시를 공개했다.

오는 6월 2일(목),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무주군 부남면 부당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부모님 세대와 무주군민들을 위해 전라북도도립국악원과 경기도립국악단의 합동공연 '2016 여름을 여는 국악콘서트 ‘락’'과 전주 MBC 라디오 공개방송 '두시만세'의 초대가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젊은 관객을 위한 김반장과 윈디시티, 강아솔의 무대가 등나무운동장을 달군다. 또한 무성영화 '셜록 주니어'와 '키드'를 각각 신나는섬과 리아노품이 아름다운 소리로 꾸며줄 예정이다.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 내 대집회장에서는 김목인과 빅베이비드라이버,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 그리고 뮤즈그레인, 이상한계절의 공연이 펼쳐지며 무주 반딧불시장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반딧불장터 야시장이 열린다. 그리고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한국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전시로는 '프로파간다 포스터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파간다는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감각적이고 독특한 느낌의 포스터를 만들어 왔으며 대표적으로 '피에타', '신세계', '워낭소리' 등이 있다. 이번 '프로파간다 포스터 전시'는 프로파간다가 제작한 캐릭터, 아트포스터, 국내영화 해외버전 포스터 등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를 통해 프로파간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에도 가족 관객들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 세 편('괴물의 아이', '바다의 노래:벤과 셀키요정의 비밀',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을 바탕으로 제작된 포토존은 영화제를 찾는 가족 관객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 '산골공방'은 관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청정 자연 가득한 무주의 초 여름밤에 펼쳐질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식은 오는 6월 2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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