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부패방지 위해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2016-05-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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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응복)은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익명신고시스템은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 QR코드, 인천시설관리공단(www.insiseol.or.kr)이나 레드휘슬(www.redwhistle.org)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금품수수, 위법한 업무처리 등 모든 유형의 부정행위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접수와 전달, 시스템 관리는 전적으로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서 담당하며, 특히 IP추적 방지 등 신고자 추적 차단 기술이 적용되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공단 관계자는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가 강화되면 신고가 활성화 되어 부패·비리 행위가 근절되고 기관 청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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