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X 공주역[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주 계룡산 신원사와 갑사, 동학사를 찾아가는 길이 더 편리해진다.
충남도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신설한 공주역∼신원사∼갑사∼동학사 연결 시내버스 노선을 KTX 열차 시간에 맞춰 일부 재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서울 용산역에서 공주역을 거쳐 신원사·갑사·동학사를 찾을 경우, KTX 열차를 타고 한 시간, 시내버스로 25분∼한 시간 동안 이동하면 된다”며 “KTX 공주역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계룡산 등반까지 가능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공주역과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을 열차 시간에 맞게 재조정해 공주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