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학교 및 대학에서는 학급, 학과, 봉사동아리 형태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연중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장순)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청소년 및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33개 학교 및 동아리가 지원을 신청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전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22개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사업당 100∼2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부문에서는 ▲남서울대-화란춘성 ▲공주대-3H(Heart, Head, Hand) ▲신성대-안한당(안전한 당진)프로젝트 ▲건양대-전통시장 가는 날 등이 우수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11일 충남도청 별관동에서 우수프로그램을 실행할 지도교사와 동아리학생 등 3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의 취지 설명 및 회계 집행 절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동은 각박하고,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