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 '대폭 증가'

2016-05-1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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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5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동안 4대 궁과 박물관, 주요 유원시설 등을 방문한 인원은 총 378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197만3000명보다 약 두 배 가량 늘었다.

4대 궁, 종묘는 약 42만 명이 입장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국립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은 각각 47%, 85% 늘었고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5개의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도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다.

제주도의 경우 5월 4일부터 입도 관광객이 늘기 시작해 5월 5일에는 전년 대비 약 60%가 증가했다.

연휴기간에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 대상 방문객을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최대 525%(군산 근대역사박물관)가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문체부 담당자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남은 봄 여행주간에도 국내여행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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