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국비사업 공모

2016-05-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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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온실신축사업비 50% 보조, 최소면적 0.5~1ha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시설원예농가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국비사업’ 사업자를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수)까지 공모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엔화 약세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하락과 시설노후화로 인한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온실(하우스) 신·개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첨단온실 조성은 100%융자 사업이었으나 이번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은 사업비 50%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자격은 이미 농산물을 수출 하고 있거나 신규로 수출에 참여할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이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생산농가는 생산량의 40~60%, 기타 품목은 30% 이상을 반드시 수출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며, 사업 신청규모는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은 온실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고 기타 작목은 0.5ha이상이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5월 18일(수)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초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유선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시설노후화와 엔화 약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온실 건립 지원으로 농산물 품질향상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설원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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