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벗은 티파니, 솔로곡 'I JUST WANNA DANCE' "날 잘 표현한 노래와 춤" (쇼케이스)

2016-05-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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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티파니가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의 안무에 신경썼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자리에서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티파니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몽환적인 가사와 지금의 저를 잘 표현해낸 가사인 것 같다”며 “지친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춤을 추면서 잊어버리자는 내용이다. 제 노래 들으시면서 고민 잊어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타이틀 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춤을 즐긴다는 티파니는 “나를 잘 표현한 노래와 춤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소녀시대 춤이 안 어울렸나보다”라고 웃으며 “안무 퍼포먼스를 보고 회사 전체가 ‘이 노래다’라고 했었을 정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을 다섯 번이나 녹음했을 정도로 힘을 쏟았다는 티파니는 “음악적으로 고민한 끝에 탄생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지막에 했다. 그래서 팬 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모든 에너지를 춤에 쏟고 싶었다. 모든 영상과 스타일링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저의 스타일과 그림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며 “그동안 봤던 예쁜 춤만 보여주는 스타일보다는 스토리가 있으면서 긴장감 있는 안무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안무는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퍼포먼스인데, 촬영 할 때 오전엔 괜찮았지만 아스팔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고, 또 “촬영 할 때마다 비가 오더라. 그래도 긍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티파니 첫 번째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11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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