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오디션 우승상금 2억원 기부…"아무도 모르게 몰래한 선행"

2016-05-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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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곽진언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곽진언이 지난해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슈퍼스타K6'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하며 총 상금 5억원 중 앨범제작비 2억원을 제외한 3억원을 받았는데, 세금을 제외한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기부 사실을 전혀 몰랐다. 뒤늦게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더니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와 상의해서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곽진언 측은 "원래 기부 사실을 숨길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부로 곽진언은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제943호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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