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콘셉트돌의 끝판왕을 보여줄 각오다.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한 뱀파이어, 늑대인간, 성직자 등에 이어 이번에는 미래세계로 간 형제들 '브라더후드'까지, 콘셉트돌 VAV의 세계는 다양했다.
VAV(에이스, 제이콥, 바론, 샤오, 세인트반, 겨울, 제한)가 10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 아트센터에서 미니앨범 ‘브라더후드(Brotherhood)’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VAV는 그간 각 멤버별로 뱀파이어와 성직자, 늑대인간 등의 콘셉트를 데뷔전부터 소개해왔다. VAV는 데뷔전부터 웹툰작가 하일권과 콜라보레이션 웹툰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웹툰의 일부 장면을 실사 영상으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무대에서는 대형 LED 화면을 이용해 실제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세인트반은 "이번 앨범은 스토리가 이어지는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가 쭉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같은 날 정오 공개된 VAV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더후드’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브라더후드’를 비롯해 ‘소문내지마’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브라더후드’는 발현악기 시타르의 독특한 선율과 EDM 장르가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