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차년도 창업지원사업 대폭 확대 모집

2016-05-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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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예비(재)창업자 및 201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창업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40세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연령 제한을 폐지했다. 혁신형 기술 아이템 위주로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지 지역제한을 해제해 부산지역외 주민등록 거주자 및 고용보험 가입자 등 창업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지원프로그램도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 선발된 창업가를 대상으로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내에 위치한 부산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입주 등 10개월간 다양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업종별 맞춤식 교육, 전문가를 통한 분야별 컨설팅 및 1대1 멘토링도 실시한다. 또한,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창업에 필요한 창업특례자금을 연 1.5%(고정) 저리자금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창업업체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판매장도 운영한다. 또한 업종별 교류회나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협업 및 동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지원 대상 업종은 지식 및 기술 기반 제조 및 서비스 업종으로 단순 도·소매업, 음식점 등의 자영업종 및 사치향락업종은 선발대상에서 제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창업관련 유관 지원기관과의 종합적 협업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종합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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