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마련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 전 대표는 구 명예회장에 대해 “정치적 대 선배이시고 공로도 많은 분”이라며 “자제분들과도 교류가 많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구 명예회장은 수 십 년간 정계에도 몸을 담았다. 1958년 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6~10회 등 총 6선을 지낸 의원이다. 1973년부터 7년 동안 무임소 장관(현 정무장관)을, 1976년에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구 명예회장의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에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으로 구 명예회장은 고 최무 여사의 곁에 묻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