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8년 만의 풀체인지 '뉴 A4' 출시

2016-05-10 11:54
  • 글자크기 설정

아우디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 등 한층 강화된 제품력을 갖춘 '뉴 A4'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우디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 등 한층 강화된 제품력을 갖춘 '뉴 A4'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뉴 A4는 9세대 모델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던 8세대 모델 대비 기술을 통한 진보를 추구했다.
차종은 '뉴 A4 45 TFSI'와 '뉴 A4 45 TFSI 콰트로' 두 가지로 출시되며,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A4 45 TFS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0kg·m, 정지에서 100㎞/h까지 5.8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11.6㎞/ℓ(도심 10.2, 고속 13.9)로 이전 모델(10.0㎞/ℓ)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뉴 A4에는 아우디 혁신의 상징인 '버츄얼 콕핏'이 적용돼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고 정교하게 보여준다.

소음 차단 기술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 최저 공기 역학 계수(0.26)로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방음 전면 유리로 차량 내 소음을 기존 모델 대비 6db 감소 시켰다.

안전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승객 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를 보호하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까지 감량해 무게는 오히려 가벼워졌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 전폭 16㎜, 실내길이 17㎜가 늘어난 뉴 아우디 A4는 동급 경쟁 차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A4 45 TFSI'의 가격은 기본형 4950만원, 프리미엄 5290만원, 스포트는 5690만원 이다. '뉴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5590만원, 스포트는 5990만원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성능과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