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2016-05-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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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정기 숙련도 시험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정기 숙련도 시험은 먹는물, 수질, 폐기물 등 3개 분야 4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평가 결과 전 항목 '만족'으로, 기관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이란 분석기관의 측정분석 능력 향상과 분석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및 환경분야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측정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항목별로 기준값과의 오차율 및 표준편차를 고려한 Z값 등을 사용해 기관을 종합 평가하고, 분야별 환산점수가 90점 이상인 경우 '적합'기관으로 판정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기관평가 적합기준이 80점에서 90점으로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 올해에도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애를 안았다.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ERA주관 국제 숙련도 평가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문 분석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한 분석기술을 확보해 아름답고 청정한 전북 환경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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