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2016-05-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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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0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기리기 위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행사를 가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대표 이경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노박래 서천군수 및 서천군의회 한관희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천으로 실내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웃음치료사 최명식 강사의 신나는 웃음코칭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검도시범, 스포츠댄스팀의 멋진 공연과 마서어린이집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웠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기산면 나도검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고 장항읍 김영열씨를 비롯한 12명이 효행자 상을 받았다.

 앞서 노인복지관 직원들을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드렸으며 노박래 서천군수와 맹상학 어메니티 복지마을 총원장, 이경미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은 행사 참석 최고령 어르신 세 분께 복지관 직원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효경에 ‘천지의 자연 생명 중에 사람이 가장 귀하고, 사람의 행위 가운데 효보다 더 큰 것은 없다’고 말했듯 현재의 우리는 어른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노인여가활동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노후생활지원 강화와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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