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생활 속에서 삶을 생각하고 인간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어코자 기획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부안군립도서관은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아 ‘부안의 흔적따라~ 인생2막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강연 4회, 탐방 2회, 후속모임 2회를 진행한다.

5월 9·16·23·30일 김호심 선생과 함께 삶과 시와 시낭송에 관련해 6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이 진행된다. 6월 9·10·23·24일은 정재철 선생과 함께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옛 사진을 통해 본 부안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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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립도서관(☎ 063-580-39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이 일상에서의 인문학 발굴과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