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탈레스 HSM 사업권 확보로 차별화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제공

2016-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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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컴시큐어(구, 소프트포럼)는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탈레스 이시큐리티(Thales e-Security)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하고 암호화 키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 보안에 있어 안전한 암호화 키 관리가 핵심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한컴시큐어는 최근 OASIS 상호 운용 표준인 KMIP(Key Management Interoperability Protocol)를 국내 최초로 준수하는 통합 키 관리 서버 '제큐어키매니저(XecureKeyManager)'를 출시한 바 있다.
탈레스 이시큐리티는 40년 넘게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암호화 키를 보관하는 전문장비인 HSM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국립표준연구소(NIST)에서도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한컴시큐어는 자체 개발한 키(Key) 관리 솔루션인 '제큐어키매니저'와 탈레스의 HSM 장비를 연동해 암호키 생성부터 폐기까지 생명주기에 따른 보관 상태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 혹은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최근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암호화 키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 금융회사, 글로벌 기업에서는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HSM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며 "자체 개발한 키 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차별화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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