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국 회안시, 경제 교류 물꼬

2016-05-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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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중국 강소성 회안시 경제우호교류대표단이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관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및 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소성 회안시는 후이지엔린(惠建林) 회안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우호교류대표단은 지난 7일 완주군을 방문, 경제 산업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중국 강소성 회안시 경제우호교류대표단이 완주군을 방문했다[사진제공=완주군]


이번 방문은 완주군과 회안시 양 기관의 우호증진과 기업유치를 위해 한국방문기간 중 자매결연도시에 완주군을 찾은 것이다.
완주군과 중국 회안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약 17년간 청소년 홈스테이, 태권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중국 회안시 경제우호교류대표단과 완주군 및 관내 기업체는 정치·문화·교육 교류를 넘어서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중국 회안시 대표단 일행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견학한 뒤 ㈜대주코레스, ㈜아시아 등 완주군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들의 중국 회안시 진출 관련 교류협력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3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관내 전문가 등 10여명은 회안시를 방문, 교육 및 문화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학생의 상호교류를 통해 중국어와 한국어 및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양 도시의 축제 및 기념일 등에 문화예술단과 체육동호회 등 상호교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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