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식품, 중국 시장 진출...'첫 깃발' 올려

2016-05-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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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박람회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한중 FTA 발효에 따라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국제 식품박람회(CANTON FAIR)에 김해시 농식품 수출업체, 수출농가 등 9명이 참가하여 쌀과자, 김, 해삼 등 가공농식품 1,160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성공시켜 김해시 농식품 중국시장 진출의 힘찬 깃발을 올렸다.

광저우 국제 식품박람회(CANTON FAIR)는 수출업체 3개팀이 농식품 홍보 부스(쌀과자, 김, 해삼)를 운영하여 중국 최대 무역도시에서 세계적인 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및 농식품 홍보했다.
또한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상해 국제식품박람회는 김치 수출업체(대광F&G)에서 참여하여 3일간 세계적인 식품바이어 및 중국 바이어에게 한국김치의 우수성과 안전한 식품임을 홍보한 결과 20건 34만불 수출상담하고 2만8천불의 수출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거대 경제국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김해시 농식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중국 소비자의 식품트렌드와 현지시장 정보를 수집하여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한편, 김해시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단감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할랄지역 농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2016년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천9백만불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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