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열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 선 탓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차량기지로 향하던 열차 앞뒤 2개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났다. 해당 전동차는 구로역을 출발해 용산역 차고지로 향하던 회송열차로 확인됐다. 이 열차에는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만이 탑승했고 승객은 없었다. 탈선 사고로 후속 급행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며, 코레일은 사고 직후 용산∼인천 간 급행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관련기사충무로역 향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서 남성 자해…생명엔 지장 없어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서 전장연 출근길 시위 코레일 관계자는 "탈선한 열차의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경인선 급행열차는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하지만 일반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량진 #서울 #지하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