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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영농교실개강식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희망찬 내일의 새로운 터전,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귀농정책과 지역 입지 여건이 좋은 논산이 도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논산시는 2012년 3월‘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귀농귀촌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논산시 딸기 재배농가는 1,950여 농가로 연간 1,4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논산시 농업분야 총생산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2016년 딸기재배면적은 최근 새롭게 딸기를 재배하고자 하는 젊은 귀농인 증가로 전년 대비 1.5% 정도 (약 850ha) 증가할 것을 추산되고 있다.
귀농 인구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으며 딸기, 상추 등 실제적인 소득이 높은 작목을 재배코자 논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작목은 역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딸기로 80%이상이 딸기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업에 대한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00회에 걸쳐 운영 중인 딸기 재배기술교육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과정이며, 귀농귀촌(딸기분야, 기초분야)교육도 매년 200명이 이수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채소 중심지역이라는 지역여건을 감안, 야간교육을 실시해 영농활동에 바쁜 귀농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는 최근 귀농귀촌 정책융자금 이외에 딸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딸기수경재배, 딸기육묘지원, 시설딸기 에너지절감, 수정벌 지원 사업 등 연간 80억 원 가량의 보조금과 귀농정착지원금도 지원해 대한민국 귀농 1번지로 대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귀농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서 귀농귀촌지원 종합센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를 일원화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찾아오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 유치, 정착지원, 재배기술 지원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