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전주를 찾은 13명의 소주시 시장단(시장 취푸톈)은 지난 8일 전주-소주시 간 인문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전주시의회를 방문, 자매도시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전주를 찾은 중국 소주시 시장단[사진제공=전주시의회]
환영행사에서 박현규 의장은 “그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양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문문화유산 교류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1995년 소주시 인민대표회의와 친선 왕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상호 교류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소주시 초청으로 전주시의회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