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역 주변 철재상가 정비추진!

2016-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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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철재상가가 난립해 있는 안양 석수역 주변 일대가 오는 2020년경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시의 관문인 석수역 일대 철재상가와 무허가 건축물을 정비해 가로환경을 개선, 도시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이곳은 15,500㎡(32필지) 면적에 철재상가 21개동이 소재해 있다.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시흥과 연결된 소규모 영세철재상가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2년 11월 정비방안 마련을 추진, 그간 토지주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꾸준히 접촉해왔다.

시는 용역착수와 함께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과반수 동의서를 징구해 연말까지 도시개발계획 용역을 끝마치고, 이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까지 철재상가 부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토지용도변경을 추진, 2020년까지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석수역세권을 중심지로 상권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석수역 주변개발도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토지주와 공장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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