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9일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2016 파트너스 데이’를 KT 위즈 수원 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DS 파트너스 데이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행사에는 김기철 KT DS 대표와 리그시스템, 알앤비소프트웨어 등 14개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초청된 직원 가족들과 함께 지난 4일 열린 KT 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에 앞서, KT DS는 △5대 핵심기술인 오빅스(OBICs)를 비롯한 사업 전략 △협력사 운영 정책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에, 파트너사들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김근묵 텔레싱크 대표는 “KT DS의 성장 전략과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협력사와의 신뢰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철 대표는 “KT DS가 고객인식 1등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도입 등 협력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지난해 김 대표의 취임과 함께, 5대 핵심기술 오빅스(OBICs: 오픈소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정보보안) 분야의 대외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며, 국내 최대 오픈소스 도입 및 전환 경험을 보유한 오픈소스 전문기업으로서, 패키지 서비스인 ‘오픈소스 토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