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타이베이 하늘길 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오후 8시 대구국제공항여객터미널 2층에서 권영진(왼쪽 다섯 번째) 대구시장과 정홍근(왼쪽 네 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타이베이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오후 8시 대구국제공항여객터미널 2층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정홍근 대표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타이베이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로서는 첫 취항을 시작한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보잉 737-800 (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화·목·토)운항된다.

대구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대구는 물론 다른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출국길에 오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해당 노선에 탑승하는 분들 중 티웨이항공의 앱을 새롭게 설치한 선착순 300명에게 대만 타오위안 현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리무진 버스 편도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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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대표이사는 "대구를 거점으로 운항하는 만큼 올해 대구 출발 노선을 더욱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