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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보령머드임해 마라톤대회 포스터.[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하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 대회가 15회째를 맞은 가운데, 올해에는 풀코스 인증을 통해 규모를 전국대회로 확대하고, 아울러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에 빛나는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씨를 경기에 초청함으로써 대회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다.
보령시는 오는 6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15회 보령머드임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코스는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4.6km),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10km),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km), 하프코스를 2회 반복 경주하는 풀(42.195km) 코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추진한 하프대회와 달리 지난4월 풀코스 공인 인증을 받아 첫 개최하는 대회로 의미가 크며, 이에 따라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등 참가 부문별 다양한 기념품과 완주시에는 완주메달, 상금 등을 수여하며, 한국GM 보령공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를, 이밖에 벽걸이 TV, 세탁기, 선풍기, 청소기, 보령머드화장품,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참가 접수 및 종목별 참가비 등 문의 사항은 보령시육상연맹 홈페이지(www. brcityrun.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6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5번째로 열리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인증과 함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를 초청한 특별한 대회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하셔서 건강은 물론,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가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6월 18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모두 65일간 운영하며, 제19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