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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보고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9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훈련목표, 중점추진사항, 세부일정, 훈련 요령 등을 설명하고, 교육청 및 각 급 학교에서 효과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6일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민방공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진로체험 안전사고 대응훈련, 감염병 사고 대응훈련, 학교 다목적강당 공사장 붕괴사고 대응훈련 등이 도내 교육기관과 각 급 학교에서 진행하며,
특히 18일에는 대규모 재난사고현장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일사불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연계해 공주 신월초에서 급식실 폭발․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충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재난안전관리 앱인 ‘충남학생지킴이’를 이용한 재난안전표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이밖에도 안전OX퀴즈대회, 안전대피로 그리기, 안전글짓기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학부모 참여를 적극 유도해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학교현장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신속한 대능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학생들이 행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14년 우수기관,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6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하는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