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 앞장선다

2016-05-09 08:43
  • 글자크기 설정

한국주거학회와 MOU 체결로 현장실습기관 지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도시주택 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국 주거학회와 현장실습기관 지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습지도자 사전교육을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주거복지사 현장실습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사 현장실습 인정기관은 현재 LH, SH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공공임대주택의 저소득 입주민의 밀착보호를 직접 경험하면서 나아가 정책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이러한 현장실습기관은 주거복지 업무를 3년 이상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한국주거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학회의 자격검정사업단의 심의를 통과해야 하며,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는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사 임직원 20명이 직접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나서, 오는 9월 24일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장관구 건축사업처장,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미희 주거복지학회 회장(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 권오정 자격검정사업단장(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선종국 주거복지사교육지원단장(주택관리공단), 박명화 주거복지사교육지원단 과장(주택관리공단)[1]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높아진 주거요구수준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일에 도시공사 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김우식 도시공사 사장은 주거복지 현장실습기관 MOU 체결배경을 밝혔다.

온라인 실습을 포함해 총 18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실습은 취약계층 안심콜을 비롯한 주거문제 상담 및 교육, 주거복지 수요조사․평가․기획, 단지 커뮤니티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은 이론지식과 현장경험의 상호학습이 가능하도록 짜여있다.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및 주거복지사 시험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