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은 없어도…외국인 입맛 맞춘 한식 뷔페 '눈길'

2016-05-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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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 스퀘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 (MoMo Café)가 오는 6월30일까지 '코리안 푸드 피스트(Korean Food Feast)'를 선보인다.

호텔 내에 한식당은 없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국 고유의 재료들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의 입맛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성원 식음 팀장은 “우리 호텔은 평일 투숙객의 90%이상이 외국인이고 이중 60% 이상은 미국인"이라며 "최근 된장, 고추장 등 우리 고유의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한식이 접목된 퓨전 요리로 성공한 푸드 트럭 사업도 많은 만큼 제철 재료로 맛을 낸 퓨전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프로모션 기획 배경을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분기마다 진행되는 ‘셰프 컴피티션(Chef’s Competition)’을 통해 선정된 젊은 셰프들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두부 달래 샐러드, 세발 나물 주꾸미 샐러드, 흑미 샐러드, 된장 소스 해산물 샐러드 등이 대표적이다.

주중 런치, 주중 디너 및 주말 저녁에 선보이는 코리안 피스트의 가격은 평일 런치 3만5000원부터, 평일 및 주말 디너는 5만5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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