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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구본준 LG 부회장은 8일 "(전장부품 사업은)한참 걸린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장부품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포드나 테슬라에 대한 사업성과를 묻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그는 전장부품 관련 M&A 계획에 대해서는 "좋은 것이 매물로 나오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인에 대해서는 "회사 창업과 기틀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신 분인데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고인은 구 부회장의 종조부다.
앞서 빈소를 찾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돌아가신 분 한테 무슨 할 말이이있냐"며 "애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