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결혼 소감 “이보다 좋은 타이밍 없다”

2016-05-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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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 김가연(왼쪽)과 임요환[사진=The third mind studio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5월 8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임요환과 김가연은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바쁜 일정 등으로 뒤늦게 식을 올리게 되었다.

이날 신부 김가연은 “너무 늦으면 결혼식을 못할 것 같았다.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오늘은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자리라 남다르다. 지금까지는 그냥 부인의 느낌이었다면 앞으로 좀 더 헌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오늘을 계기로 남편을 더 생각하고 성격도 유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랑 임요환 역시 “현역 프로게이머일 땐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아내가 임신해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면서 “지금 사회를 보는 유재석 일정도 잘 맞아서 결혼하기에 이보다 좋은 타이밍은 없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08년 게임 관련 행사에서 처음 만나 8살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연예계 대표 커플로 불려왔다. 그리고 지난해 8월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임요환은 프로게이머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으며 김가연은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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